서촌 대하식당 삼겹살 맛집 대기줄

서촌 대하식당 삼겹살 맛집

북촌에서 서촌까지 걸어 왔습니다. 구경하며 쉬엄쉬엄 데이트 하며 걸으니 심심하지도 않고 좋네요.
젊은 사람들도 많고 서촌 먹거리도 많네요.
서촌에 맛집이 많지만 삼겹살 맛집이라고 해서 대하식당에 왔습니다.

4시 오픈인데 줄 서 있네요. 조금 늦게 갔을 뿐인데 앞에 2팀 있어서 다행입니다.
대기줄 예상 시간 4팀에 1시간
27일 도축해서 28일에 삼겹살 구워 먹어서 그런지 고기가 좋고 신선했어요. 1등급을 이 가격에 먹다니요.
600g 36000원  쌀 김치 고기 다 국내산 입니다.

30분 기다리면서 대하식당 삼겹살 굽는법을 봤습니다.
줄은 입구에서 식당쪽으로 서시면 되요.
대기표 작성하는 것은 없습니다.
지나가다가 줄 없으면 바로 입장각 입니다.

삼겹살을 솥뚜껑에다 구워 먹는데 맛 없을 수 없지요.

오늘 또 갈까?

드디어 입장 했습니다. 음악도 1980년대 노래가 나오고
레트로 분위기 좋습니다.
나이드신 분들도 가면 좋을 것 같은데 서촌 거리가 젊은이들로 가득 하네요.
데이트 하기도 좋아 보입니다.

들어가자 마자 자동 주문 되는데 1근 600g 나옵니다.
밥과 음료는 따로 시키면 되구요.
다른 메뉴는 없어요. 메뉴판도 못봤어요.

대하식당
위치: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27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353m
영업시간: 16:00-22:00
라스트오더 21:00
매주 일요일 휴무
행복한 삼겹살 단일메뉴 36000원

맑은 된장찌개 맛도 좋고 짜지 않아 좋네요.
한입 먹고 있으니 고기가 나옵니다.

줄 서서 기다리며 보았던 삼겹살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고기 올리고 마늘 올리고 김치 올렸어요.

진짜 맛있습니다. 이번년에 먹어봤던 삼겹살 중 1등 입니다.
삼겹살 기름에 구워진 김치맛도 상상이 되겠죠.
츄릅!!

와사비는 없습니다. 기름장은 달라고 해야 주십니다.

상추에 싸서 맛있게 먹습니다. 고기는 부드럽고 맛 좋아요. 솥뚜껑에 올려놓은 고기를 기다릴 수 없어서 고기가 더 부드럽네요.

대하식당에서 삼겹살 600g 36000원이면 싸게 먹는 것 같은데 맛도 좋고 배부르고 잘 먹고 왔네요.
참고로 바쁜데도 사장님이 친절하시네요.